[바다숲] 생감태 5매

바다에 푸르게 피어난 숲,감태의 진미 [바다숲] 생감태

‘달 감(甘)’과 ‘이끼 태(苔)’의 합성어로 ‘단 이끼’라는 이름을 가진 감태는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만 자라나는 해조류입니다. 성장 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100% 자연산으로만 채취해서 먹을 수 있지요. 생긴 건 파래,매생이와 닮았지만 그에 비해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찾아 먹는 음식입니다. 고급 한식 레스토랑,프리미엄 샐러드바에서는 감태를 활용한 메뉴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어요. 감태엔 비타민 A와 우유의 6배가 넘는 칼슘,토마토의 3배에 달하는 칼륨,굴 10개분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처럼 가느다란 초록색 해초가 얼기설기 얽혀 있는 예사롭지 않은 생김새만큼이나,맛과 영양도 평범하지 않지요.

전문가의 손길로 만든 자연산 감태 이렇게나 좋은 감태를 우리는 왜 그동안 몰랐던 걸까요? 감태는 12월에서 3월 사이,추운 겨울 오염이 안 된 깨끗한 갯벌에서 오직 손으로만 채취가 가능하고 세척,발에 뜨는 작업과 햇볕에 말리기,이 모든 과정이 섬세한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상품화가 쉽지 않고 그 가격 또한 김,파래,매생이 등 다른 해조류에 비해 비싼 것이 사실이지요. 30년 동안 감태를 연구하고 개발해온 바다숲의 송철수 대표는 우리 모두에게 감태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감태라는 해조류가 생소했던 1984년부터 감태의 대중화를 위해 상품개발을 거듭한 송 대표는 마침내 우리가 손쉽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감태를 만들어 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생감태 컬리가 소개하는 바다숲의 생감태는 아무런 조미가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생감태입니다.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의 감태를 불에만 살짝 구워 감태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식감이 매우 부드러워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약간 쌉쌀한 뒷맛을 남기는데요,구운 감태보다는 조금 더 도톰하고 건조합니다. 깊은 물 속에서 채취한 감태일수록 진한 녹색을 띠고 쌉쌀한 맛도 강해지지만 소화는 더 잘 된다고 합니다. 간장에 살짝 찍어 드시거나 주먹밥,김밥,김말이로도 활용해보세요. 구운 고기,간장게장,통조림 참치,생연어에 곁들여도 색다른 별미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 바다숲의 감태는 모두 100% 자연산이기 때문에 제품의 크기,색감,맛이 일률적이지 않습니다.